▲  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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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월 26일부터 만 7세~12세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부설 아동·청소년 트라우마 임상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임상 상담을 전공한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장소는 새말청소년센터의 협조를 얻은 2층 놀이치료실이다.

프로그램은 12차시 동안 감정 얼굴 카드, 걱정 나무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놀이 치료적 접근과 보호자 상담이 동반되며 각 아동의 발달과 인지에 맞춘 1:1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구조화된 놀이를 활용한 조기개입을 통해 정서조절, 사회성 등 적응 행동을 향상시켜 발달장애 아동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박은영 센터장은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 경험이 발달장애 아동의 자기표현 활성화와 또래 및 가족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여 발달장애 아동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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