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의정부시는 주요 하천과 공원을 조성하는데 사용된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최근 서울시, 인천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 하천과 공원에서 석면 함유 조경석이 발견돼 즉시 교체하거나 표면을 코팅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석면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발암물질이다. 아주 적은 양이라도 폐로 들어갈 경우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그런데 자전거길과 도보길이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시민이 이용하는 중랑천, 백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제9대 의정부시의회 위상이 나락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소통과 공감대를 조성하는 협치 의회’를 의정 목표로 정한 의정부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시정질문에 임하는 자세가 상당히 불량스럽기 때문이다.오죽하면 시민들이 직접 선출한 의원에게 ‘함량 미달’이란 오명을 씌우는 단계에 이르렀을까. 그 상황이 가히 짐작되고도 남을 일이다. 씁쓸하고 안타깝기도 하다.의정부시의회는 최근 두차례 회기 중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출석시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시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의견을 묻는 의미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당신의 말에 당신의 그릇이 보인다.”김윤아 작가의 말그릇에 나오는 말이다. 말의 품격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다. 말에는 그 사람의 됨됨이가 담겨 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칼부림이 나기도 한다. 오가는 말 한마디에 절친이 되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한다.머레이비언법칙에서는 말을 할 때 내용은 7%, 나머지 요소가 93%를 차지한다고 말한다. 나머지 요소는 비언어적 요소로 청각이 38%, 시각이 55%이다. 즉 목소리 톤과 음색, 복장, 인상, 몸짓 등이 말의 내용보다
[경기북부탑뉴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 제9대 회장 선거가 오는 2월 26일 사무국에서 참석투표로 실시된다고 한다. 향후 4년간 의정부예총을 발전시키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갈 적임자가 선출되길 바란다.의정부예총은 1993년 8월 28일 한국예총으로부터 인준 받아 설립된 후 약 27년간 의정부시 예산을 지원받으며 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왔다.필자가 수년간 바라본 예총은 화합과 도약보다는 조직간 반목과 운영 오류를 거듭하며 겨우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비춰져
[경기북부탑뉴스] 아침 출근길 어김없이 타는 지하철. 이제는 적응이 될 법도 한데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은 여전히 갑갑하다. 각양각색의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의 시선은 모두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 핸드폰이다. 그리고 지하철 내에는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기계음 외에는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언제부턴가 조용한 지하철 안에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무더운 여름 잘 견디시라는 말, 힘내시라는 말,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말 등 좋은 말들을 해준다.한 역 사이의 짧은 시간이지만 기계소리가 아닌 사람의
【경기북부탑뉴스】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달라 보인다.어떤 사람에게는 평화롭게, 어떤 사람에게는 무섭게, 어떤 사람에게는 분주하게... 세상은 가지각색으로 보인다. 세상은 하나인데도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은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 반영됐기 때문일 것이다.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보면서 세상은 우리가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바쁘고 살기 힘든 현실 속에 사는 사람들의 세상은 저절로 한숨을 내쉬게 할 것이다. 돈이 아주
【경기북부탑뉴스】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실패를 거듭하며 성공을 이뤄간다.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의 열쇠로 많은 요인들을 손꼽는다. 인내와 노력, 실패 등 각자 경험에 비춰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성공을 향한 마음과 각오를 다진다.많은 성공요인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열정이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열정은 뜨거운 마음, 하고자 하는 굳은 의
【경기북부탑뉴스】우리는 사람이기에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가끔은 너무 자신만을 중심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본다. 내가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도 중요하다. 내가 부모님의 귀한 자식이면 다른 사람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고 부모인 것이다.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다보면 다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한다. 아이들이 다치고 다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부모들의 태도가 가끔은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마음을 씁쓸하게 만든다. 두 아이가 싸우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경기북부탑뉴스】독거노인의 문제는 경제적 곤란, 각종 질병, 정신적 고립감등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라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식과 이웃도 찾지 않는 독거노인은 외로움이 가장 싫고 끼니를 혼자 때우는 것도 힘들며 고독사로 진전되어 몇 달 만에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2015년 통계청에서는 65세 노인이 656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3.2%를 넘어섰다고 발표 했다. 그 중 독거노인은 20%를 넘어서고 있으며 2017년에는 독거노인이 약 151만 명으로 증가
(경기노컷뉴스)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의 의원들이 11월4일 시청 기자실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은 새누리당의 무능과 박 대통령,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및 헌법유린으로 풍전등화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 대통령은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 박 대통령을 비호하는 새누리당, 친박계 인사들은 박 대통령과 함께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 성명은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해야 하며, 새누리당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 하라’는 내용이 핵심
최근 우리 사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갑질’ 이다. 그만큼 주변에서 부당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벌, 직장, 거래처 등에서만 일어나는 줄 알았던 ‘갑질’ 사건이 의정부시 유명 정치인 부인과 새마을부녀회장 사이에서도 발생했다니 마음이 몹시 언짢다.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는 다고 다중 앞에서 무안 주고, 왜 그러냐고 묻자 손으로 가슴과 등 부위를 5~6회 가격 했다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비록 상해를 입을 만큼 강한 가격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여러 사람 앞에서 이러한 일을 당한 상대방은 마치
【기자수첩】의정부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가 우여곡절 끝에 2012년 3월에 착공하여 약 3년이 지난 2015년 5월 28일 드디어 개통됐다. 43만 시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과 열정이 만들어낸 호원IC 개통이기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감동의 순간을 다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개통식이 일부 정치인들의 사욕에 찬 언쟁으로 역사에 얼룩진 행사로 남게 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축사를 한답시고 단상에 올라 겨우 자당소속 정치인 치적을 과하게 홍보하며 박수나
최근 의정부시 안팎이 뒤숭숭하다. 아니 그 분위기를 넘어 침울하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시민들이 웃을 만한 희소식은 좀처럼 생기지 않는데 지도층의 치졸한 시비 공방만 확대되고 있는 탓은 아닐까? 세월호 침몰사고, 28사단 윤 상병 구타 사망사건, 여기에 계속된 경기침체로 시민들 마음이 어둡고 긴 터널에 갇혀 쉽사리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새누리당(강세창)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검찰에 고발하고, 다중 앞에서 드러내놓고 헐뜯는 모양새를 지켜보자니 울화통이 치민다. 누구말대로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손잡
[기자수첩] 12일 오후 천둥을 동반한 갑작스런 폭설로 의정부지역은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퇴근길 시민들의 보행로도 미끄럽긴 마찬가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1~4시 사이 의정부지역 적설량은 12㎝를 넘었다.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까지 시민들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나마 의정부시청 직원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우선 투입돼 시민 통행로를 확보한 덕분에 주요 전철역 주변 상황은 좀 나은 편이다. 시는 제설특보 발령과 동시에 전직원 비상명령을 내리고 제설가능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고 있으나, 작업효과가 시내 전역에
[기자수첩]지난해 겨울 잦은 운행정지 사태로 비난 받았던 의정부경전철(주)가 이번에는 일방적인 조건의 환승할인제 도입을 주장해 시민들의 반발이 크다. 경전철 운영사측은 지난 9월 30일 15개 경전철역사에 “내년에도 환승할인제 시행불가? 시민 위한 환승할인 하루 빨리 시행되어야” 등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지난 7일 출·퇴근 시간에는 시청과 회룡역에서 “의정부시 지연책으로 시민들만 이중부담”, “환승제가 되어야 시민들 살기 편해진다”며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언 듯 보면 경전철 이용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해소를 대변하는 것으
13명 의원 ‘인터넷 송출 찬성’…더 이상 미룰 이유 없어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의정부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예·결산 등 주요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진작부터 그랬어야 했다.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회의록 공개, 방청허가 등을 통한 의사공개만을 법령에 규정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의사공개 방식은 관련 규정에 없다. 또한 인터넷 중계를 한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상임위나 특별위가 아닌 본회의만 중계되
[기자수첩]선출직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론과 기초의회 무용론이 충분한 설득력을 가진다.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공약으로 내걸기 바란다. 국회의원 눈치 안보고 이 같은 공약을 과감히 내건다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정부지역민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할 분위기다. 작금의 의정부시의회 돌아가는 상황을 들여다보면 속된말로 개판이다. 13명의 의원들이 당파싸움과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 행태는 역겨워 침이라도 뱉고 싶을 정도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치달은 파행이 벌써 70여일
그럼 그렇지. 역시 의정부시의회 제6대 의원들은 위대(?)했다. 영국에서 열린 올림픽 경기 만큼이나 흥미로운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시민무시 담력종목 금메달, 대내외 망신살종목 금메달, 여론뭇매 끄떡없는 매집종목 금메달까지 마구 휩쓸었던 의정부시의회가 이번에 또 새로운 메달에 도전중이다. 지금까지의 금메달 획득 종목은 여야 합작품이다. 특별히 누가 더 잘했고 못했는가를 논할 필요 없이 양당이 톡 같은 몫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번 종목은 의정부시의회 팀내 경쟁과 단체전이 혼합된 경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양보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과의 끈질긴 악연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들의 물고 물리는 논쟁은 이제 막 내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특성상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기회를 활용한 강 의원의 공격적인 발언에 대해 늘 방어만 해오던 안 시장 입장에선 울화가 치밀어 오를 만도 하다. 그런 연유에서 일까? 이번에는 안 시장이 강 의원을 향해 선제공격을 퍼부었다. 그것도 주민대표 120여명이 모인 공식석상에서 말이다. 지난 2일 신곡2동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강세창 의원의 관광호텔 관련 시정질문 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분쟁 때문에 지금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다. 양사 모두 소송을 걸 수 있는 모든 특허권들을 끄집어 내고 있으며, 상대방을 세계의 권좌에서 끌어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사실 현재까지의 재판 결과로 양사 모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곳은 없다.(특허권을 인정한 경우 다른 기술을 적용시키거나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시킴) 더군다나 앞으로도 이런 지지부진한 싸움만 계속될 뿐, 두 세력중 하나가 크게 꺽여서 밑으로 떨어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본 기자는 지금부터 전혀 다른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