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자동차 대리점에서 영업 일을 하는 청년입니다. 모든 영업이 그렇겠지만 고객을 상대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장 힘든 건 역시 갈팡질팡하는 고객을 설득하는 일이겠죠. 계약을 차일피일 미루는 건 예삿일이고, 계약서를 작성하면서도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없는 것처럼 머뭇거리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렇게 마무리된 계약은 사실 성공해도 성공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저의 영업으로 고객들이 보다 확신을 가지고 선택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그들의 선택을 지혜롭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은 대로 결과가 돌아온다는 뜻인데, 저는 이 말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편입니다. 제가 대단한 노력파라는 건 아니지만, 뿌린 만큼 거두었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거든요. 그간 수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그 어떤 노력도 제가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가져다주지는 못했습니다. 들인 노력보다 큰 결과를 얻고 싶다는 욕심을 품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투자한 노력에 맞는 결과를 손에 넣고 싶습니다. 어쩌면 제 노력이 너무 부족해서 결과가 보답해주지 않는 걸까요?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 12년차 영업 사원입니다. 이 일도 제법 오래 해왔는데, 저는 프로다워진다기 보단 갈수록 감을 잃어가는 듯싶습니다. 12년차씩이나 됐는데도 더는 만날 고객이 없어서 사무실 안에만 처박혀 있을 정도니까요. 어쩌다 고객을 만나게 돼도 ‘어차피 안 될 거야’라는 무기력함이 저를 지배하고 있다 보니 행동이 적극적으로 나가질 않습니다. 안 될 거라고 믿기 때문인지 정말 성과가 나오지 않기도 하고요. 대체 다들 어떻게 고객을 모으는지 물어보고라도 싶은 심정입니다. 이 정도면 영업 사원으로서의 저는 끝이 난 게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뇌경색은 혈관에 쌓인 딱딱한 노폐물 덩어리인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나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에서 비롯되기 쉽다.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큰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동맥 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 도움이 되는데, 뇌경색 발병 이전의 혈당 수치에 따라 치료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뇌졸중 다기관 코호트(Comprehensive Registry Collaboration f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 손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다간 자칫 부상을 입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중 하나로 무릎 십자인대 파열은 준비운동 없이 재빠르게 달리거나, 점프후에 착지하는 동작에서 무릎의 회전변형, 과신전등의 기전으로 발생할수 있으며, 축구, 농구와 같은 접촉스포츠에서는 외부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평소 움직임이 적고, 굳어있던 몸을 제대로 풀지도 않은 채로 움직임이면 십자인대에 과한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수두증은 다소 생소한 병이다. 주요 증상으로 보행 및 배뇨장애, 기억저하가 나타나는 탓에 파킨슨병과 혼동하기 쉽지만,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이다.수두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 속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 뇌는 단단한 두개골 안의 공간에서 뇌척수액이라고 하는 액체에 떠 있는 상태로 위치해 있다. 이 뇌척수액이 뇌가 두개골에 눌리지 않도록 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러 신경호르몬을 전달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한다.뇌척수액은 뇌실에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명치 쓰림이 심하며, 신물이 올라오는 경험을 한다면 꼭 역류성식도염 혹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식도에 염증까지 발생해 만성화 된 것을 말한다.역류성식도염의 경한 형태인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염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어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 환자를 괴롭게 만든다.역류성식도염과 위식도역류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야식 섭취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음주, 카페인, 스트레스, 비만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어깨 힘줄의 손상인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여러 어깨질환 중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질환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깨가 결리면 단순하게 어제 밤에 잘 못 잤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상황과 질환은 다양하다.회전근개 파열이라고 진단되면 수술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지만 처음부터 수술을 해야 하는지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어깨 통증은 어깨 관절을 포함하는 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 근육과 인대 사이에 있는 활액낭, 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에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재택근무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L씨(30대)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평소에 목과 어깨 쪽 통증이 조금 있었다. 대부분 차차 나아져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두통은 지속되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심각성을 깨달아 병원을 찾게 됐다. 에스엘서울병원에서 진단 결과 L씨의 원인 모를 두통의 원인은 목디스크 때문이었다.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집중하다 보면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일하기 마련이다. 이 같은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기 쉽다. 목 디스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경성 추간판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경민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형태의 깁스인 ‘오픈캐스트’가 기존의 합성 깁스에 비해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 순응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발표해, 신기술을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했다.정형외과에서는 골절, 염좌 등으로 부상당한 신체 부위를 고정하기 위해 깁스(캐스트)를 활용한다. 깁스는 지난 170년간 큰 구조적 변화나 발전 없이 주로 석고나 유리섬유 재질로 제작됐는데, 신체를 빈틈없이 둘러싸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아 악취가 나고 깁스 부위를 씻을 수 없어 환자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축구가 하고 싶어서 공을 들고 오랜만에 학교 운동장을 찾은 A 씨(28세, 남)는 운동 중 갑자기 통증과 함께 무릎 움직임에 불편함이 생겼다. 일시적인 증상이려니 하고 며칠을 지켜봤지만 호전되지 않자, 병원을 찾은 A 씨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었다.직장인 김 씨(41세, 여)는 무릎 앞부분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었다. 운동 부족인가 싶어 홈트레이닝과 런닝을 병행하며, 틈나는 대로 실내 자전거 타기를 했다. 그런데 며칠 전 지방 출장으로 장거리 운전을 하고 난 뒤 통증이 심해졌다. 구부리고 펴는 동작이 불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져서 관절질환이 매우 많이 발생한다. 평소에 활동량이 적은사람이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면 무릎과 어깨 등 관절과 척추에 무리를 주게되며, 작은 외부충격에도 손상을 입게 된다.또한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관절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발목 골절, 무릎 연골 파열어린이부터 청소년 그리고 2·30대 청년층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발목·손목 등 사지관절의 골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발목 골절은 탈골이 생길 수 있는 응급상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강한 햇빛과 함께 장마가 찾아왔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6월 중하순부터 약 한달간 장마철이 계속된다.장마철에는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수시로 저기압이 형성되며 비가 오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궂은 날씨에 주로 생기는 허리 통증에 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많지만, 날씨가 관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랜 경험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관절 내의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손이 저리는 증상의 환자 다수가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로 착각하곤 한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복용하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 저림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실제 손 저림을 유발한 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손 저림의 경우 팔이나 목 등 다양한 부위의 신경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의 명칭은 ‘수근관증후군’으로 손가락 또는 손바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을 맞아 그간 가려온 살을 빼고자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는 ‘홈트’(홈트레이닝의 줄임말)가 현대인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혀가고 있다.홈트레이닝이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하는 운동을 말한다. 하지만 전문가의 설명과 도움 없이 동영상이나 그림을 보며 따라하는 운동을 하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아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더군다나 자세가 잘못된 상태로 혼자 운동을 지속하면 관절에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요즘 현대인들은 누구나 한번쯤 허리에 통증을 겪어본 사람들이 대다수이다.업무와 학업을 위해 지속하는 좋지 못한 자세와 습관이 운동 부족과 겹쳐 허리의 통증을 자연스레 유발한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허리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서는 안된다.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허리질환은 추간판질환,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세 가지이다.추간판질환은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로 인한 내부 파열이 생기거나, 신경관 내부로 터져나와 신경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저주파 안마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인 데다가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 드리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저주파 마사지기는 전기 자극으로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통증을 완화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겉보기엔 인체에 무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너무 무분별한 판매가 이뤄진 데다가 식약처의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고 팔리는 제품도 흔히 볼 수 있다.실제 식약처는 최근 의료기기 광고 심의 허가를 받지 않은 저주파치료기 등을 적발한 바 있는데 당국은 “객관적으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등산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근력이 약화 된 상태에서 무리해 등산을 하면 무릎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등산은 평지를 걷는 것이 아니라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기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하며, 무리하게 움직였다간 무릎 관절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반월상연골판’은 무릎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모양의 섬유성 조직으로, 무릎 관절의 위, 아래 뼈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완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따라서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사람의 어깨 관절에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경갑하근이라는 4개의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라는 구조물이 존재한다. 이는 우리가 팔을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 다양한 활동에서 어깨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어깨 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최근 컴퓨터 작업이나 공부를 오래하는 학생들은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가 많아 경직성 어깨 병이 자주 발생한다. 이와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신발 자체도 운동화같은 평범한 신발보다 훨씬 예쁜데다 몸매도 보정되는 효과가 있다.하이힐을 신게 되면 사람의 몸이 앞으로 기울기 때문에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이를 막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펴게 된다. 바로 이 때문에 하이힐을 신으면 몸매가 더 잘 드러나게 된다.그러나 이 아름다움 뒤에 말 못할 고통이 따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이힐은 기본적으로 불편한 신발이다. 발볼이 매우 좁고 굽은 높다.하이힐을 처음 신게 되면 다리가 예쁘게 보이는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