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대한불교 천태종 보월사 ‘자비의 쌀’ 전달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고양시는 지난 18일 대한불교 천태종 보월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쌀 3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보월사 이법기 주지스님, 최용규 신도회장, 이옥희 여부회장, 차남현 부녀부장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전달받은 쌀 2kg 300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 대상자들에 골고루 배분돼 어려운 이웃에 따스함을 전할 예정이다.

보월사 이법기 주지스님은 “예전에 비해 지금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우나 마음에는 오히려 여유가 없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 “이번 쌀 나눔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넉넉해지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크고 작은 기부와 선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 보월사는 2019년에도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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