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제22대 총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지난주 진행된 국민의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의정부을 당원들이 크게 반발하며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공심위는 지난 2월 16일 의정부을 공천신청자 김재연, 이영세, 이형섭, 임호석, 정광재 등 총 5명 가운데 이형섭, 정광재 2인 경선을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임호석을 지지하는 당원들 중심으로 ‘지역 현실을 외면한 잘못된 심사’로 규정하고 단체행동에 나선 것. 이들은 민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3일째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다.

집회 참여 당원들은 “지역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부 중앙권력에 의해 정해진 인물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나타났다”면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을 제외시켰다”고 반발하는 상황이다.

한편 임호석 예비후보는 16일 국민의힘 공심위에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접수한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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