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과 소극장 로비에서 겨울시즌 <아르츠 성탄 마켓>을 개최한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의정부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진행되었던 ‘아르츠 마켓’은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소규모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화예술시장이다.

다양한 예술작가와 소상공인을 연계해 교류하는 문화시장으로 의정부만의 컬쳐마켓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시즌 <아르츠 성탄 마켓>에서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이 펼쳐져 다양한 겨울 상품과 직접 만든 과일청과 쨈, 마카롱, 머랭 등의 먹거리 그리고 매듭공예와 스티커, 엽서, 음반 등 다채로운 생활 소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성탄 마켓이 열리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빛과 소리를 지닌 신비로운 12미터의 거대한 물 탑의 ‘오르:빛 워터파고다’ 미디어아트 전시도 운영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이색 체험과 볼거리도 선사한다.

24일과 25일 소극장 로비에서 ‘리틀반한클래식 어린이 합창’과 ‘유니버설 브라스 앙상블’, ‘청소년오케스트라’, 색소포니스트 ‘한상훈’이 꾸미는 크리스마스 음악회도 펼쳐져 성탄 마켓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아르츠 성탄 마켓>은 침체된 경기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후원하고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따듯한 연말연시의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아르츠 성탄 마켓’으로 온기와 정을 나누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연말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말했다.

아르츠 마켓 겨울시즌 <성탄 마켓>의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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