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정현호 양주시의원이 최근,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은 다양한 개혁 정치의 선구자인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회 각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현호 의원은 도로와 철도 등 대중교통분야와 교육분야에 의정역량을 집중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이 늦춰지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원활한 개통과 운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당초 2025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1·2공구 토지보상 문제, 3공구 지장물 이설 지연 문제가 발생하면서 2026년 11월로 개통이 미뤄진 상태다.

공사의 시작점인 장암역 신축에 따른 추가 부지매입과 역사 운영비 부담을 놓고도 서울교통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정부시) 간 입장 차이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정현호 의원은 건의안에서 정부는 광역철도 운영비 국가부담제를 도입하고, 서울교통공사가 의정부시에 요구한 추가 부지매입 조건도 철회시켜 정부가 앞장서 광역철도를 원활하게 개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현호 의원은 미래산업을 이끌 특정 분야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정 의원은 좌장으로서 정책토론회를 주도하며 양주시 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직업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학부모와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정현호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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