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양주시의회 이지연·김현수 의원이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지연 의원은 공약실천 분야에서, 김현수 의원은 행정감사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의정활동 성과를 거둬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두 의원은 역사 유적지와 주요 사업지를 직접 찾아 담당 공무원과 함께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지연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데 중점을 뒀고, 김현수 의원은 전문역량을 통해 행정제도 개선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이지연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시민의 심부름꾼이다.

이 의원은 평소 양주 문화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상당히 오랜기간 연구해오다 최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유물과 탐방로, 둘레길을 묶어 관광자원 활용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600여년 역사를 지닌 양주를 유구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지연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우수한 문화유적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민 여러분께 어떤 방식으로 돌려드릴 것인지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의원은 자타공인 지역현안 해결사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재난예보·경보 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 건의안’은 그 결과물이다.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학교, 공공기관, 다중이용건축물, 운수시설, 공영주차시설 등에도 재난예보·경보 시설을 운영하도록 했고,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강력 촉구하며 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제도 개선, 시설 보완을 위해 자료 수집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하며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을 높인 점이 우수의원 수상 이유로 꼽힌다.

김현수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동행하며 시민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행정감사 분야와 공약실천 분야를 포함하여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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