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 맞춤형 이동신문고 세종-포천선 고속도로 관련 민원 현장 찾는다
[경기북부탑뉴스 우정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세종-포천선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따른 용인, 천안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 집단민원 현장 확인을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 간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한국도로공사 소속 사업단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해 처리된 민원에 대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처리중인 민원에 대해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사업단에서 자체 처리중인 주요 민원에 대한 처리 방향을 상담하며 필요하다면 민원현장 방문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종시 장군면~안성시 금광면 고속도로 구간은 2019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시작되면서 부지 인근의 잔여지 매수 요구 등 고충민원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진홍 국민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고속도로공사 관련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위는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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