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센터장 박은영, 이하센터) 28일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년후견제도의 이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30여 명의 발달장애인 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성년후견제도’는 발달장애, 정신장애, 치매,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결정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재산관리와 복리적 측면의 신상보호에 대한 사무처리를 지원받음으로써 자기결정권과 자립생활을 극대화하여 인권기반의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날 교육에서는 제도의 필요성, 신청 절차,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부모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유상진 원장은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 성년후견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센터 담당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평생교육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다각적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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