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위해 리하트병원으로부터 300만 원 기부 받아

2025-12-05     박종국 기자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12월 3일 의정부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리하트병원은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은영)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리하트병원 이순호 이사, 박은영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12일 개최된 2025년 센터 성과공유회 ‘다함께 페스터벌’의 ’드림 스텝, 함께 걷는 모델워킹’ 런웨이를 위해 활용되었다.

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학습자들이 직접 런웨이에 오르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에 선 참가자들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이끌어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액을 넘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응원하는 소중한 뜻이 담겨 있다”며 “시에서도 센터가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하트병원 이순호 이사는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긍정적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의료기관이 장애인 문화·교육 활동에 참여한 바람직한 사례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