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경기북부탑뉴스는 파주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관심있는 소식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곳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의 평가가 기대된다. 

▣ 국가유공자 기초연금 ‘문턱’ 낮아져

파주시는 10월 한 달간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홍보 기간을 운영해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한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기초연금법 시행령’이 개정돼 8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결정하는 소득인정액에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의 보상금 중 최대 43만원을 비롯해 일부 수당이 제외된다. 기존에는 국가·독립유공자 등이 보상금을 받는 경우 해당 금액이 소득으로 전액 인정돼 기초연금 대상에서 탈락하거나 연금액이 삭감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자격요건이 완화돼 연금 수혜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파주시 관내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 5,800여 명 중 574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으며, 기초연금 노인인구 7만1,000여 명 중 약 68%인 기초연금 수급자 4만9,000여 명에게 매월 약 134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80만원 이하, 부부가구 288만원 이하이면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만 65세(1957년생)가 되는 어르신이 본인의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국민연금공단의 ‘기초연금 찾아가는 서비스(1355)’를 신청할 수 있다.

▣ 지역화폐 ‘신나는 파랑이’카드 10월 출시

파주시는 10월 1일 시 공식 캐릭터 ‘파랑이’가 들어간 파주시 지역화폐인 ‘신나는 파랑이’ 카드(파주페이)를 출시한다.

시는 지난해 9월 파주시 캐릭터 공모전에 접수된 179건의 작품을 심사해 평화의 상징이자 파주시 상징물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작 의도가 담긴 ‘파랑이’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친밀한 방식으로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파랑이 이모티콘 등을 만들어 배포해 왔다.

파주시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는 2022년 파주페이 사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으로 나왔고, 연말까지 약 1,440억원 이상을 발행해 관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에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파주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2022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길고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므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광견병 백신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임신하지 않은 개로, 26개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파주시는 광견병 백신 4,820마리 분을 확보해 무상 지원하고 소유자는 시술비 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9개 읍·면 지역(탄현면, 월롱면, 광탄면, 법원읍, 조리읍, 파주읍, 적성면, 파평면, 장단면)에 수의사가 직접 순회접종할 예정이며, 읍·면 지역 수의사 순회접종 일정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또한 광견병 미끼백신을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야산에 살포하는 등 야생동물의 광견병 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헤이리 예술마을 10월부터 재정비 추진

파주시는 오는 10월부터 헤이리 문화지구의 노후시설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2009년 경기도 유일 문화지구로 등록된 헤이리는 아름다운 생태환경이 갖춰져 있고 전시,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예술마을로서 파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지이나 공공 인프라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파주시는 경기도로부터 ‘헤이리 환경정비사업’을 위한 보조금 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헤이리 내 방치된 위험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헤이리를 찾은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헤이리 곳곳의 노후 교각을 비롯해 공중화장실과 바닥데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시민들의 야외공연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야외무대 막구조물과 전시벽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 제3회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 개최

파주시는 28일 EBS연풍길 연풍마루에서 ‘도시재생&문화축제&주민공동체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2022년 제3회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은 세미나는 분기별로 사업 추진과 시기별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의 발제와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조지훈 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국장과 남동균 목3동 주민협의체 청년분과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문화축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발굴해 6회째 진행하고 있는 양천구 ‘깨비놀이마당’ 축제 사례를 들어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축제를 소개하고, 마을기업 ‘양천놀이문화공동체 협동조합’ 설립 과정을 전했다.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홍보 포스터 배포

파주시는 9월 30일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홍보 포스터를 배포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독거노인과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 중 상시 보호가 필요한 가정에 가스·화재·활동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시 소방서로 신고하는 서비스다.

시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알리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홍보 포스터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역센터인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기준 등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응급안전기기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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