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철 의장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을 의결하고 있다.
▲ 윤창철 의장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을 의결하고 있다.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양주시의회는 11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3건의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회천신도시 주차장 용지 매입 계획을 담은 2022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 양주시의회 입법 및 정책지원 규칙안 등 13건을 다뤘다.

2022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은 준공이 끝난 회천신도시 1단계 구역인 덕계역과 중심상업지구 등의 주차장 용지 확보를 위해 양주시가 제출한 안건이다.

양주시는 올해 1월부터 24년 12월까지 덕계역 주변 덕계동 930-2번지 외 4필지를 연차별로 매입할 계획이다. 취득비는 3개년 동안 약 159억 원이며 전액 시비로 재원을 마련한다.

양주시는 그동안 옥정, 고읍 등 중심상업지역이나 철도역사 주변 등에서 불법 주정차 민원이 끊이지 않자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해왔다. 토지매입 후, 시는 지평식 주차장이나 주차 타워 등으로 용지 세부 활용방안을 수립하여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주시의회 입법 및 정책지원 규칙안은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정책지원관의 업무범위와 사무처리 절차를 상세하게 규정했다.

▲정현호 의원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주시의회 입법 및 정책지원 규칙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정현호 의원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주시의회 입법 및 정책지원 규칙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지방의회에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가 정책의정을 지향하는 제9대 의회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보고, 정책지원관의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해당 규칙안은 그 결과물로 양주시의회는 체계적인 정책지원시스템 구축하는 동시에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하는 의회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정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규칙안에 따르면, 양주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의원이 요구하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정책토론회 개최, 정책자문 의뢰 등에 대해 지원한다. 특히, 정책지원관은 자치법규안의 제·개정 등 조례안을 작성할 때 필요하면 '양주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른 비용추계서를 소관부서에 직접 요청할 수도 있다.

한편, 정희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을 적시에 이행하는 건전한 예산집행을 양주시에 촉구했다. 제346회 정례회는 내달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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