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 나섰다
▲ 의정부시,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 나섰다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신 힐링을 위한 마음 치유 쉼터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일상회복 지원사업 공모에 의정부시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마음 치유 쉼터 사업은 ‘마음 보기 쉼터, 만들어가는 쉼터, 움직이는 쉼터]’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열린 마음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초부터 시작되는 마음 보기 쉼터는 자신의 마음 상태 객관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균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나를 보는 시간’창조성 워크숍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내가 빛나는 시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마음 보기 쉼터’는 참여자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해 더 나은 나를 만드는 변화의 기회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함으로써 치유의 글쓰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7월 말부터 시작되는 ‘만들어가는 쉼터’는 내면의 마음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만들기 체험 및 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손으로 만드는 다양한 공예를 직접 체험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원데이클래스 및 자격증반 과정까지 진행되는 ‘만들어가는 쉼터’는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전문 자격증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정부 시민 및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의정부시,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 나섰다
▲ 의정부시,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 나섰다

8월부터 진행되는 ‘움직이는 쉼터’는 숲 체험(의정부 소풍길 및 직동근린공원 등)과 힐링 여행을 통해 우울한 마음을 환기시키고 심리적 안정과 균형을 회복하는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상공인 심리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1박 2일 ‘움직이는 쉼터’는 숲 체험을 바탕으로 한 숲속 놀이와 휴식으로 자존감 회복 및 심리 안정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외에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빵만들기 나눔행 사, 청년과 함께하는 동네발자국 찾기, 마을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심신 힐링을 위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직원들의 작은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민들께 힘이 되는 큰 성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위탁해 지역 순환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나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