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경기북부탑뉴스는 경기도교육청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관심있는 소식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곳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의 평가가 기대된다. 

▣ 경기도교육청, 43개 대안교육기관 최종 등록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미등록 43개 대안교육기관을 최종 등록 기관으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등록을 신청한 69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관련 법령과 고시에 따라 최종 43개 기관을 선정해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특히, 최종 발표한 등록 기관에는 외국 대입이나 외국어 학습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가설건축물 등과 같이 등록 기준에 맞지 않은 시설을 사용하거나 보유한 기관 등을 제외했다.

이번에 등록하는 대안교육기관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정책 공약에 따라 학교 밖 학습자가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이 등록제에 더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2차 등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 4.16민주시민교육원, ‘청시민 교육과정’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진행하는 ‘청시민 교육과정’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글로벌 교육 의제인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한국적 맥락에 맞게 이행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청시민(청소년이 곧 시민) 교육과정’은 초5~고3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참사, 민주시민, 기본권, 사회문제 발견, 정당 활동 등을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학생주도 프로그램이다.

교육원은 이번 인증에 따라 2022년 6월 2일부터 2025년 6월 1일까지 3년 동안 ESD 인증제 공식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산하 국내외 ESD 네트워크 활동과 사업 참여 기회를 얻는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제를 가지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시민 교육과정’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300학급 8,00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