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최용석 기자] 경기북부탑뉴스는 남양주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관심있는 소식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곳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의 평가가 기대된다. 

▣ 7월 고지분부터 중증장애인 대상 수도 요금 감면 추진

남양주시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7월 고지분부터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현재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만 18세 미만 3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증장애인까지 감면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6월까지를 중증장애인 수도 요금 감면에 대한 사전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신청한 세대에 대해 7월 고지분부터 매달 최대 14,280원(사용량 10㎥)까지 수도 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수도 요금 감면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복지 담당 부서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장애인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 어린이 의류 재사용 문화 정착 플랫폼 ‘키즈 두 번째 옷장’ 4호점 개소

남양주시는 19일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놀이 체험 시설 놀자람에 ‘키즈 두 번째 옷장’ 4호점을 개소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진접 어린이비전센터 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별내 Book놀이터 내 2호점, 지난 주말 호평 도르르 내 3호점을 개소했으며, 이번 4호점 개소로 ‘키즈 두 번째 옷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키즈 두 번째 옷장’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이들의 작아진 의류, 신발, 모자 등을 비롯해 사용하지 않는 놀잇감, 유모차 등을 기부하고 나누는 영유아 대상 환경 혁신 사업으로, 영유아 양육 가정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키즈 두 번째 옷장’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물품 1점당 스탬프 1개를 적립해 주고 총 9개의 스탬프가 적립되면 관내 놀이 체험 시설을 무료로 1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영유아가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환경 보호 실천 프로젝트인 ‘키즈 에코 히어로’ 사업과 연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키즈 두 번째 옷장 데이’를 운영하고, 등원 시 재사용 의류를 배출하면 어린이집에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 다산점에 ‘키즈 두 번째 옷장’ 5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 실시

남양주시는 19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신규 위촉된 남양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명을 포함해 50여 명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임기만료 및 해촉 사유로 결원 발생 시 연1회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향후 2년간 남양주시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및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 식중독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위생점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위생점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시설 및 위생관리 점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조리판매업소의 환경개선 지도, 부정 불량식품 유통 근절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 등을 위한 홍보와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 식품위생법 해설, 소비자감시원의 임무와 활동요령, 식중독 관리 이해와 활동사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 전문성과 감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희망콜’ 무료 운행하기로

남양주시는 올해로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희망콜’무료 운행을 오는 20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장애인의 날인 오는 4월 20일에는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던 기존 ‘희망콜’서비스 가입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통학목적(초․중․고)으로 관내 및 인접 관외지역 통행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는 희망콜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희망콜을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관내 및 수도권 전역(병원, 재활, 통학에 한함)을 대상으로 24시간 운행하고 있다.

▣ 남양주시복지재단-규빅스, ‘Dream PC’ 사업 업무 협약 체결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19일 규빅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중고 PC 지원 사업 ‘Dream PC’를 진행한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온(溫)택트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Dream PC’ 사업은 중고 PC를 재생 처리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매가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 복지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중고 PC 정비에 필요한 부품 구입 및 지원 대상자 연계, 규빅스는 중고 PC 수급과 정비, 기타 사회 공헌 활동 기획 등에 힘쓰며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규빅스는 PC·사무기기 출장, A/S 서비스, 판매 등을 진행하는 업체로, 임대규 대표는 대상자들이 중고 PC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직접 새 부품을 구매해 수급한 중고 PC를 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건읍, 아름다운 도시경관 위한 교통섬 화단 정비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봄철을 맞아 진건읍 용정리 755-5번지 일원 교통섬의 노후한 시설물과 화단에 대한 정비를 지난 15일 완료했다.

교통섬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 모양의 시설로서, 특히 이번 용정리 교통섬은 진건읍 내 교통량과 보행자가 가장 많은 지역에 설치돼 있어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해 정비에 나섰다.

센터는 교통섬의 파손된 경계석, 측구 등을 교체·정비하고 꽃잔디,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문그로우 등을 화단에 심어 ‘누구나 지나가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퇴계원읍, 퇴계원중학교와 ESG 행정 협약 체결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19일 퇴계원중학교와 ESG 행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ESG 환경시스템을 구축·실천해 쾌적한 퇴계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퇴계원중학교 학생들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플로깅, 환경 시네마 관람 등 환경 관련 문화 활동을 실시하고 퇴계원읍의 그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인수 퇴계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퇴계원읍의 지원을 통해 더욱 수월하게 환경문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퇴계원읍사무소의 시청각 시스템을 이용해 환경시네마를 상영하면 학생들의 호응이 클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환경 지킴이로서 활동하는 학생들의 요구사항과 관심사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받아들이겠다”라며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퇴계원읍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로 손을 맞잡으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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