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청 
▲ 파주시청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파주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에 대해 지방세징수법 절차에 따라 오토마트 홈페이지에서 공매 입찰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 압류차량 공매 대상은 고액 체납자와 폐업법인 차량 5대를 포함한 총 16대다. 파주시는 올해 3회에 걸쳐 25대의 차량을 공매 처분해 7,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공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입찰기한 내 해당 차량이 보관된 오토마트 보관소에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입찰액을 제시해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되며 최고가 입찰자가 2명일 경우에는 선 제출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낙찰자는 7일 이내 낙찰 잔금을 완납하고 매각결정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쳐야 한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상습,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납부 계도와 분납 등 여러 구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체납액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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