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8일,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릴레이 특강'의 일환으로, 비스위트온 제과파트 신송희 前 부조리장을 초청하여 화학시스템공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교의 산학연계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식품/제과제빵 분야의 전문성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체계적인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의를 맡은 신송희 前 부조리장은 식품 분야의 트렌드와 현장 노하우를 생생하게 공유하고, 식품 가공 및 분석, 식품 품질 관리의 이론과 실무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제과제빵 기능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과 학교에서 배우는 기초 실습 능력이 현장 취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전문 기술 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신 강사는 높은 수준의 기업이 요구하는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기 주도적 자세가 중요함을 역설하며, 꿈을 향한 체계적인 준비를 제안했다.

특강에 참여한 1학년 이채율 학생은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식품 분야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민은경 화학시스템공업과 교사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현재 전공 분야를 넘어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융합적 시각을 갖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이번 특강 릴레이 행사에 ▲LH E&S 경기북부지역본부 박성민, ▲삼성전자 나중석 졸업생, ▲경의측량 김도훈 대표, ▲ 다올건축기술학원 임호빈 대표 등을 초청하여, 특성화고 고졸인재 경쟁력과 졸업후 생애 설계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선배들의 생생한 성공스토리와 함께 학생들의 고졸 취업마인드 개선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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