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차정민)는 지난 12월 5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지도교수 유재길)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 체험 및 견학을 위해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방문했다.
이번 체험활동에서는 생활ㆍ산업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캠핑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완강기 체험, 승용차 전복 체험, 지진(진도 7) 상황 대응 요령, 지하철 화재 발생 시 대피 훈련 등 실제 재난을 가정한 체험을 실시했다.
대학생 의용소방대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유재길 교수는 “실내 화재 시에는 반드시 대피로를 먼저 확보한 뒤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장윤수 학생은 “소방학개론 수업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다중밀집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며, 유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실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학년 양제민 학생은 “ 다양한 재난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향후 소방공무원이 되었을 때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값진 체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1993년 개설된 국내 1세대 소방학과로, 최근 9년간 총 161명의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며 소방안전 전문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0여 개 소방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소방안전관리과는 전문학사 과정 외에도 소방학사(25명), 소방기술석사(10명)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 전 학과 교수와의 상담 및 학교투어에 참여할 경우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