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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8-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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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박창수 농촌지도관, '근조녹조훈장' 받으며 조용한 퇴임

"제2 삶은 농업기술 보급·지도에 봉사하겠다"

기사입력 2020-07-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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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박창수 농촌지도관이 지난 30일 40년간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치며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박창수 농촌지도관은 지난 1981년 1월 남양주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40년간 농촌지도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동료직원들은 조용한 가운데 마음으로 퇴임을 축하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박창수 농촌지도관은 그동안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성실히 추진했다. 특히 인력육성분야 활성화 및 농촌지도 기반조성, 농촌현장지도와 농업기술보급 강화, 도시농업 및 친환경 농업 정착 등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수행해 많은 제자들이 잘 따르고 주변에서 아쉬워하는 가운데 지난 6월 30일 정부로부터 ‘근조녹조훈장’을 받았다.

박창수 농촌지도관은 퇴임사를 통해 "40여년을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로 잘 마무리하게 됨을 감사하다. 항상 가까이서 가르침과 지원으로 견인차 역할을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과 힘들고 어려울 때 동고도락을 해주신 동료직원께 진심으로 고마웠음을 전했고, 모든 공적과 보람은 동료들 때문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그는 또 "저에게 남양주는 제2의 고향이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생활을 하자고 한다. 오늘의 헤어짐이 후일에 만남이 되길 바라며, 같이했던 시간들이 행복했고 감사했으며 제2 삶은 농업기술 보급·지도에 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지도관은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헌신적인 노고와 열정으로 농업을 지키는 농업인과 후배 직원 그리고 못 다한 아쉬움도 많지만 후배님들께 숙제로 남겨두고 떠나가게 됨을 이해 바란다."며 인연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창수 농촌지도관은 지난해 9월 ASF 발생 시 링거 투혼을 하면서까지 상황보고 회의, 현장근무 등 과중된 업무로 인한 고통을 참으며 근무한 투혼은 참된 공무원의 귀감으로 널리 회자되고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지도에 앞장서 왔다.

박강일 기자 (news8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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